2022.03.06

 

SCA 바리스타 스킬 인터미디어트 2번째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라떼아트를 중점적으로 배웠는데요.

쉽지 않았습니다..

 

라떼아트를 잘 그리기 위해서는 우유 스티밍이 아주 중요합니다.

거품이 아주 고운 벨벳밀크여야 하고, 거품의 양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스팀 파이프와 스팀 피처 간의 각도, 스팀 팁의 위치와 우유에 잠긴 깊이 등이 아주 잘 맞아 떨어져야 공기 주입도 적당하게 되고 혼합도 잘 된다고 합니다..!

 

나름 잘 만들어진 벨벳밀크

 

머리로는 알겠는데 막상 스티밍을 할 때마다 원하는 대로 벨벳밀크가 만들어지지 않고 우유 거품이 너무 많거나 너무 거칠게 되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ㅠㅠ

스티밍이 잘 안되니 아무리 신경 써서 라떼아트 패턴을 해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텐데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는 건 욕심이겠죠?

 

나름 결하트도 그려보려고 하고 튤립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아직은 라떼아트에 대한 감을 못 찾은 듯 합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는 안정화도 아직 잘 안되고, 패턴을 예쁘게 만들기 위한 핸들링도 익숙해지려면 먼 것 같아요.

 

다음주에는 멋진 라떼아트 패턴을 만들 수 있길 바라며!!

균일한 핸들링을 위해 집에서 물이라도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보려고 스팀피처도 집에 오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열심히 보면서 최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해보고 가려고 합니다.

 

장렬한 연습의 흔적
6단 튤립..?
로제타 만들어보려다가 실패
결이 보일랑말랑한 하트
안정화(푸어링)을 잘 못해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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