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승마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승마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저희집 친구가 대학원 후배에게 추천 받아 궁금하다고 하여 가보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에서는 분당에 있는 분당승마클럽이 가까워서 이 곳으로 가보았구요.


승마 체험은 40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조끼와 헬멧, 장갑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 후에 말의 고삐를 잡고 어떻게 인솔하는지, 말에 올라타는 방법과 올라탄 후의 자세, 말에게 명령하는 신호법 등을 배웠습니다.

말은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말이 커서 높이도 높고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크게 들었고.. 자세 잡는 것도 쉽지 않았네요.
그리고 말이 걷고 뛰는 방식이 4가지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가장 느린 걷기와 약간 빠르게 걷는 정도만 체험해봤는데요. 약간 빠르게 걷기만 해도 엉덩이가 통통 튀어 까딱하면 떨어질 것 같은데 3단계와 4단계의 달리기를 하면 얼마나 무서울지...


그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승마란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는 느낄 수 있어서 재밌게 신기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리'를 탄 나
'이슬이'를 탄 우리집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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