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커피 용품을 구매했습니다!!

카페에서 내려주는 드립 커피를 마셔보다 보니 내가 직접 내려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과 여러 가지 원두를 직접 골라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브루잉 용품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제일 최소한의 심플한 것들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막상 검색하면서 디자인과 기능들을 보다 보니 조금씩 욕심이 나서 예상보다 큰 지출을 하게 되었네요ㅜㅜ 그렇지만 알차게 쓰면 후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질렀습니다!!

 

구매한 용품 목록입니다.

 

  1. 수동 그라인더 - 브루소 프로
  2. 드립포트 - 타임모어 피쉬 스마트 전기 케틀(800ml)
  3. 저울 - 타임모어 블랙미러 3.0
  4. 드리퍼 - 하리오 V60 투명
  5. 서버 - 로얄우드 서버

박스 디자인이 깔끔해서 받았을 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차근차근 언박싱하면서 하나씩 간단히 소개를 해볼게요.

 

첫번째로 브루소 프로 수동 그라인더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여러 유투브 영상과 블로그, 카페 글들을 읽어봤는데 커피 레시피에서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게 커피 분쇄도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분쇄도 조절이 세밀하게 가능한지를 1순위로 봤습니다. 

분쇄도 조절 (52단계까지 가능?)

그라인더 안쪽에 분쇄도 조절 손잡이가 있는데 돌릴 때마다 딸깍 거리면서 한 단계씩 조절이 되더라구요. 보통 10~40단계 정도까지 조절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 마셔볼 원두에 여러 가지 분쇄도로 바꿔가면서 마셔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본 점은 디자인이었는데요. 검은색의 무광 디자인과 손잡이의 나무 디자인이 예뻐서 좋았고, 중간에 미끄러지지 않게 까칠한 부분을 만들어 놓은 점도 좋았습니다.

브루소 프로
손잡이와 청소용 붓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가벼워보였는데 막상 들어보니 알루미늄 합금 재질이라 그런지 차갑고 묵직하더라구요.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아니라 고급스러워보여서 오히려 좋네요ㅎㅎ  

사은품으로 받은 파우치, 실리콘 그립밴드

구매한 곳에서 사은품으로 파우치와 그립밴드도 줘서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편할 듯 합니다.

 

앞으로는 구매한 원두 리뷰도 종종 올릴 것 같은데~ 그때 요 그라인더로 원두 갈아보면서 어느 정도의 질감으로 갈리는지, 힘이 많이 안들어가도 잘 갈리는지 등등 찐 리뷰를 올려볼게요!

 

다음 용품 리뷰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보겠습니다.

 


브루소 그라인더를 사용한 핸드드립 리뷰는 아래 글로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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